일본 여행 쇼핑 전 필독! 과자 회사 랭킹 총정리 (매출, 점유율 기준)
| 감자칩의 제왕, '가루비' |
일본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마 캐리어 한가득 과자를 채워온 경험, 다들 있으시죠? 😊 저도 일본에 갈 때마다 편의점이랑 돈키호테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자 쇼핑을 한답니다. 워낙 종류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항상 고민되더라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과자들은 도대체 어떤 회사에서 만드는 걸까?' 그래서 오늘은 일본 과자 시장을 꽉 잡고 있는, 그야말로 '과자계의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TOP 5 회사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그 과자들이 어떤 기업의 손에서 탄생했는지 알고 나면, 앞으로 과자를 고를 때 더 재밌는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순위는 최근 발표된 각 기업의 연간 매출액, 주요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그리고 일본 내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 제과 산업의 현재 지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기업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1. 가루비 (Calbee) - 감자칩의 제왕 🥔
일본 과자 순위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가루비'입니다. 1949년에 히로시마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현재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스낵 과자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기업이에요.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감자칩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약 70%에 육박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대표 제품으로는 '포테이토 칩스', '자가리코', '갓파에비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자가리코'는 독특한 식감으로 일본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최근에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일본을 대표하는 스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메이지 (Meiji) - 초콜릿과 유제품의 명가 🍫
1916년 도쿄에서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식품 기업입니다. 과자뿐만 아니라 우유,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으로도 매우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메이지의 과자들은 어딘가 모르게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대표 과자 '키노코노야마'와 '타케노코노사토'는 일본의 국민 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몬드 초콜릿, 마카다미아 초콜릿 등은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죠. 메이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3. 롯데 (Lotte) - 껌과 파이의 절대강자 🥧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이름, '롯데'입니다. 1948년 도쿄에서 시작된 일본 롯데는 특히 껌과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초콜릿과 비스킷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대표 제품인 '자일리톨 껌'과 '가나 초콜릿', '초코파이', '코알라의 마치' 등은 일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들입니다.
롯데는 창업자 신격호(일본명: 시게미쓰 타케오) 회장이 일본에서 먼저 설립한 기업입니다. 현재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는 법적으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특별한 관계에 있답니다.
일본 롯데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4. 에자키 글리코 (Ezaki Glico) - 혁신과 아이디어의 상징 🏃
오사카 도톤보리의 명물, 두 팔 벌린 마라토너 간판의 주인공이 바로 1922년 오사카에서 설립된 '에자키 글리코'입니다. 글리코는 '포키(Pocky)'와 '프레츠(Pretz)'라는 두 개의 메가 히트 상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죠.
가늘고 긴 비스킷 스틱에 초콜릿을 코팅한 '포키'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과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단순히 맛있는 과자를 넘어 먹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글리코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5. 모리나가 제과 (Morinaga & Co.) - 캐러멜의 역사 🍬
1899년 도쿄에서 창업한 '모리나가 제과'는 일본 제과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인 '밀크 캐러멜'은 100년 넘게 사랑받아온 국민 간식이죠. 그 부드럽고 진한 맛은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이츄'와 초코볼 '다스(DARS)'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특히 '하이츄(Hi-Chew)'는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모리나가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저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한눈에 보는 일본 과자 TOP 5 📝
오늘 소개해 드린 일본의 대표 과자 회사 5곳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봤어요!
| 회사명 (설립지) | 특징 및 대표 제품 | 주요 해외 시장 |
|---|---|---|
| 가루비 (히로시마) | 감자칩 최강자 (자가리코) | 북미, 아시아 |
| 메이지 (도쿄) | 초콜릿 명가 (타케노코노사토) | 중국, 동남아시아 |
| 롯데 (도쿄) | 껌/파이 강자 (코알라의 마치) | 동남아시아 |
| 에자키 글리코 (오사카) | 스틱 과자 원조 (포키) | 아시아, 유럽 |
| 모리나가 제과 (도쿄) | 100년 전통 캐러멜 (하이츄) | 미국 |
자주 묻는 질문 ❓
오늘은 이렇게 일본 과자 시장을 대표하는 TOP 5 기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각 기업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고 나니 과자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일본 여행 가셔서 과자를 고를 때, '아, 이건 오사카에서 시작된 글리코 제품이구나!', '이건 미국에서 대박 난 하이츄네?' 하면서 더 재미있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께서 가장 좋아하는 일본 과자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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