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QS 기준 중국 공대 TOP 5는?
중국은 세계 경제와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이러한 성장에는
명문 공과 대학들의 역할이 지대하다.
이 대학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하며 국가 미래를 이끌고 있다.
2025년 QS 세계 대학 랭킹
Engineering & Technology 분야를 기준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공과대학 TOP 5를 소개하고,
각 대학이 배출한 주요 동문들을 살펴본다.
2025 QS 기준 중국 공대 TOP 5
1. 칭화대학교
(清华大学, Tsinghua University)
'중국의 MIT'라 불리는 칭화대학교는
2025년 QS 공학·기술 분야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이공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2000년 튜링상 수상자 앤드루 야오(姚期智) 교수의 이름을 딴
'야오반(姚班, Yao Class)'을 운영해
인공지능, 컴퓨터 과학 분야 최정예 인재를 양성한다.
💡 주요 동문:
시진핑 현 중국 국가주석(화학공학),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수리공학),
주룽지 전 총리(전기공학)
등 많은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칭화대 출신이다.
또한, 소후 창업자 장차오양(물리학),
메이퇀 창업자 왕싱(전자공학) 등
중국 IT 산업을 이끄는 인물들 중에도 칭화대 동문이 많다.
2. 베이징대학교
(北京大学, Peking University)
중국 최고의 종합대학인 베이징대학교는
공학·기술 분야 세계 16위에 올랐다.
혁신 연구와 실용 교육에 중점을 두며,
컴퓨터 과학 분야 엘리트 과정인 '튜링반(图灵班, Turing Class)'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 핵심 인재를 육성한다.
💡 주요 동문:
중국 최대 검색 엔진 Baidu의 창업자
리옌훙(경영정보학)이 베이징대를 졸업했다.
3. 상하이자오퉁대학교
(上海交通大学, SJTU)
상하이자오퉁대학교는 공학·기술 분야 세계 27위를 기록한,
중국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이다.
전통 공학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 주요 동문:
'중국 우주항공의 아버지' 첸쉐썬(기계공학)이 동문이며,
전 국가주석 장쩌민도 이곳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CATL의 창업자 쩡위췬(선박공학) 또한 동문이다.
4. 저장대학교
(浙江大学, Zhejiang University)
항저우에 있는 저장대학교는 공학·기술 분야 세계 36위로,
뛰어난 연구 역량과 혁신 교육 과정을 자랑한다.
특히 IT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 주요 동문:
최근 주목받는 AI 모델 딥시크(Deepseek AI)의 창업자
량원펑(정보전자공학)이 저장대학교를 졸업했다.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컴퓨터과학) 또한 동문이다.
5. 하얼빈공업대학교
(哈尔滨工业大学, 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 북동부 하얼빈에 위치한 하얼빈공업대학교는
공학·기술 분야 세계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 공과대학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특히 항공우주, 로봇, 재료 과학 등 첨단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 주요 동문:
중앙정치국위원회 상무위원을 역임한
리창춘(전기공학)이 하얼빈공대를 졸업했다.
또한 중국 우주항공 분야 핵심 인재들 상당수가 이 대학 출신이다.
마무리하며: '공대에 미친 중국'의 미래
2025년 QS 랭킹에서 중국 대학들의 약진은
중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오반', '튜링반' 같은 엘리트 과정은 최정예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낸다.
이 대학들은 학문적 성과를 넘어,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라는 화두처럼,
중국의 공학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 노력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
중국 공과대학들이 앞으로 세계 기술 발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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